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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안2

"재앙이 아니라 평안을 주는 계획" 바벨론 강가, 포로로 끌려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앉아 있었습니다. 고향을 잃고, 성전을 잃고, 자유를 잃은 사람들. 그들 중 누군가는 이렇게 물었을 겁니다. "이 낯선 땅에서 우리는 언제까지 살아야 합니까? 하나님은 우리를 잊으신 겁니까?"바로 그 절망의 한복판으로,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의 편지가 도착합니다. "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" (예레미야 29:11) 그런데 흥미로운 건, 이 약속이 주어진 시점입니다. 상황이 좋아진 뒤가 아니라, 여전히 포로 생활 한복판,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은 그 순간에 주신 말씀이라는 것입니다. 70년이라는 시간이 말씀 바로 앞 구절을 보면, 하나님은 "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"이라고 하셨습니다... 2026. 7. 24.
"작은 방, 큰 믿음" 살다 보면 누군가를 위해 아무 조건 없이 문을 열어주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. 그리고 그 작은 환대가 훗날 얼마나 큰 은혜로 돌아올지, 그때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. 오늘은 열왕기하 4장에 나오는 수넴 여인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. 수넴이라는 마을에 살던 한 부유한 여인이 있었습니다. 엘리사가 그 동네를 지날 때마다 그를 청하여 식사를 대접했습니다. 그저 한두 번의 호의로 그칠 수도 있었을 텐데, 이 여인은 남편에게 이렇게 제안합니다. "내가 저 사람은 항상 우리에게로 지나가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인 줄 아노니, 우리가 그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만들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준비하사이다"(왕하 4:9-10). 대가를 바라지 않은 순수한 섬김이었습니다. 엘리사는 그 은혜를 갚고 싶어 .. 2026. 7. 15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