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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님2

"재앙이 아니라 평안을 주는 계획" 바벨론 강가, 포로로 끌려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앉아 있었습니다. 고향을 잃고, 성전을 잃고, 자유를 잃은 사람들. 그들 중 누군가는 이렇게 물었을 겁니다. "이 낯선 땅에서 우리는 언제까지 살아야 합니까? 하나님은 우리를 잊으신 겁니까?"바로 그 절망의 한복판으로,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의 편지가 도착합니다. "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" (예레미야 29:11) 그런데 흥미로운 건, 이 약속이 주어진 시점입니다. 상황이 좋아진 뒤가 아니라, 여전히 포로 생활 한복판,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은 그 순간에 주신 말씀이라는 것입니다. 70년이라는 시간이 말씀 바로 앞 구절을 보면, 하나님은 "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"이라고 하셨습니다... 2026. 7. 24.
선으로 바꾸신 손 웅덩이에서 시작된 이야기열일곱 살 소년이 마른 웅덩이 바닥에 앉아 있었습니다. 조금 전까지 채색옷을 입고 아버지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그였는데, 지금은 형들의 손에 옷이 벗겨진 채 그저 팔려 가기를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. 그의 이름은 요셉. 형들은 그를 은 이십 개에 상인들에게 넘기며, 아버지에게는 짐승에게 찢겨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기로 입을 맞췄습니다(창세기 37:28).그날 이후 요셉의 삶은 그의 뜻과 무관하게 흘러갔습니다.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고, 은혜를 입혔던 사람에게 잊혀진 채 몇 해를 더 갇혀 지내야 했습니다. 그의 젊은 날은 온통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. 억울함을 삼킨 세월성경은 요셉이 그 시간 동안 무엇을 느꼈는지 자세히 .. 2026. 7. 9.